현재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 문제는 그 부메랑적 속성 때문에 반드시 인간에게 그 피해가 되돌아옵니다. 이러한 환경 문제 중 환경호르몬, 플라스틱, 바이러스, 사막화, 멸종위기동물 문제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부메랑적 속성을 간접 체험해보도록 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 문제에 대처하려고 노력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보도록 하고자 합니다. 수업은 다음과 같이 5차시로 진행됩니다.
<1차시> : 환경호르몬의 역습 게임
<2차시> : 플라스틱의 역습 게임
<3차시> : 바이러스의 역습 게임
<4차시> : 사막, 메마른 지구의 역습 게임
<5차시> : 멸종위기의 동물 보호 게임
☞환경 호르몬의 역습 게임 : 생활 속에서 흔하게 접하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이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과불화옥탄산, 파라벤, 벤조피렌, DDT/다아이지논, 폴리염화바이페닐(PCB), 폴리에틸렌(PE), 다이옥신 등의 9가지 핵심 환경호르몬에 대하여 일상 속에서 흡수하게 되는 경로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간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차등화해서 게임화했습니다.
☞플라스틱의 역습 게임(바다 생물의 멸종을 막아라!) : 플라스틱의 발생량과 개인의 이익량은 비례한다를 가정하였습니다. 인간은 편리나 이익을 위해 기꺼이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이로 인해 바다 생태계는 위험에 처합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이 발생시킨 총 플라스틱량이 많아지고, 어느 한계에 도달하면 바다 생물들이 차츰 멸종되게 됩니다. 점차 진행되는 바다 생태계의 멸종에 위기감을 느낀 인간들은 플라스틱 억제 정책을 내놓지만 뒤늦은 노력으로 과연 바다 생물의 멸종과 인간의 멸망을 막을 수 있을까요?
☞바이러스의 역습 게임 : 미지의 바이러스를 깨우는 인간의 비환경적 행동으로 인해 전 세계를 팬데믹에 이르게 하는 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인간의 개발 활동의 선택으로 미지의 바이러스를 깨우게 되고 이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의료정책, 백신 개발 등의 활동을 통해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고 수많은 감염자와 사상자를 내게 됩니다. 경제력, 감염자수, 사망자수를 종합한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사막, 메마른 지구의 역습 게임 : 사막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이해시키는 방편으로 시뮬레이션 게임 방식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종이로 된 활동지를 만들어 사용하다가 구글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게임 형태로 변경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에듀테크가 게임 수업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숲의 이용에서 사막화는 시작합니다.
☞멸종위기동물 보호 게임 : 인간의 이기적인 활동 등으로 동물들이 멸종되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멸종위기동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일에 대해 게임을 통해 배우게 하고자 합니다. 각 동물마다 중요도 점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동물들이 살아남았다면 중요동물점수가 높습니다. 여러 마리가 살아남았다면 생물다양성 점수가 높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동물 위주로 많은 동물들이 살아있도록 해야 합니다.
☞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안드로이드 앱과의 연동 기술을 적용하여 게임 프로그램을 구축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용 휴대폰 또는 태블릿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앱을 통해 입력하는 내용이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제작된 스코어보드판에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에 매우 신기해합니다.
☞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안드로이드 앱과의 연동 기술을 모르더라도 수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프로그램 기술보다는 개발된 앱과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활용을 통한 실제 수업 운영에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다만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안드로이드 앱과의 연동 기술을 알고자 하는 소수의 수강생들을 위해서 대략적인 기술은 소개해드립니다.
☞ 이 수업은 초등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경제, 금융 교육의 일환으로 수업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법만 안다면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게임 기반이기 때문에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